<멀리 멀리 퍼지는 웃음>처럼 인체 비례가 하나도 안 맞아도 좋은 그림책이 될 수 있다.
<펭귄 날다>-폴스튜어트 처럼 멋지게 색종이를 오려 붙인 그림책도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지만 마티스처럼 대충 처리한 부분도 있다.
좋은 그림의 요소는 무엇일까. 좋은 인상과 메시지가 아닐까.
짱구도 비례는 개같이 안 맞지만 좋은 그림이고 성공한 만화이다.
엉덩국도 훌률한 만화이며 좋은 그림이다.
귀귀 선생도 잘 그린 그림이며
숲속친구들은 좋은 만화지만 좋은 그림인지는 잘 모르겠다.
인상과 메세지, 본질에 집중하자.
글도 그림도 삶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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