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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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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서점] 별방구 x 1242 오늘의 독립서점 북촌 한옥마을 계동길의 [별방구 x 1242]​한옥마을의 꼭대기층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책방지기님은 책도 좋아하고 글도 좋아하고 그림과 디자인 역시 좋아하여 다양한 종류의 구쭈들이 있다.​책방마다 개성이 넘치기에 방문하는 재미가 있다.​공간과몰입 책방지기님과 여기 1242 지기님은 공간을 꽤나 비슷하게 꾸며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말씀을 나눠보면 인상과 분위기도 뭔가 비슷하고, 온화하면서도 약간 돌아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다.​공존하기 힘든 두 개의 특성은 분명히 한 명에게서 발견될 수 있었다.​두분은 서로의 존재를 알까?중꺾마 / 감정기록장과 색연필가장 눈에 띈 중꺾마와 감정기록장​와 데프트 아시는구나!​사실 물어보진 않았다. 아마 구쭈로 제작까지 하셨으니 아시겠지?​​감정기록장을 보고..
[독립서점] 어쩌다 책방 목적은 어쩌다 책방 탐방이지만​가는 길에 미술관이 보이면 일단 들어감​눈알 안에 사람 있어요얼룩 두루마리갤러리몸의 얼룩말 전시.​실제로 보면 모든 작품이 입체적이라 재밌는 구석이 있다.​​책방 구조어쩌다책방 도착.​너무 조용해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다.​책 포장해서 선물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내 책도 하나는 포장해 달라고 할 걸 그랬나​어쩌다책방 인스타소파 체험 및 감상 공간이 있었다.​귀여운 후기티니핑은 중대사항이다.​책방 가장 깊은 곳의 컨셉 전시.​지금은 박솔뫼 작가의 책들이 전시 중이다.​각 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감상평도 있어서 볼만하다.​복도를 지나는 공간의 구성 또한 재밌는 곳이다.​소파 공간과 전시 공간, 추천 도서가 바뀔 때마다 와서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지나가는 길이면 꼭 들르지만 ..
[독립서점] 혜화역 공간과몰입 혜화역 뒷길의 가파른 언덕, 재밌는 가게가 많다.그 중턱에 있는 독립서점 공간과몰입​이 집은 음악 맛집이기도 했다.​거기서 나오는 곡은 다 좋았는데 유일하게 이름을 알아낸 윤지영-우우우린​옛날 보노보노 감성의 사진집​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정신나간 가게가 확실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소심한 주인장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메모​서점 명함의 뒷장​8컷 만화로 되어있다.​어릴 때 하던 a4용지 한 장으로 미니북 만들기 형태로 접으면 한 권의 만화책이 된다.​작가님의 인터뷰 잡지가 한 권 있는데 거기에 이에 대한 자세한 사연이 쓰여 있다(강추)​공간과몰입이라는 상호명을 정하게 된 과정, ​이 공간을 구성과 주인장의 가치관이 굉장히 재밌었다.​귀여운 만화책 호라이 (후속작 호라이 호라이)​세..
[맛집] 고사리 익스프레스 리뷰를 참을 수 없는 미친 가게 신당역  이름에 맞게 메인 식재료는 고사리다. 우측 하단에 보면 마커로 체크를 해서 주문하라고 되어있는데 나중에 보니 주문은 안 틀리게 받지만 일회용품은 안 쓰려고 그런 것이었다. 둘이서 4개 시켰다.[들깨 비빔, 쑥갓, 대만전병, 치아바타]  첫 짤의 나무 블록을 팔면서 나무를 심는다는 비유를 하는줄 알았는데 진짜 나무를 심는단다.   위에서부터 들깨 비빔, 쑥갓, 대만전병, 치아바타 들깨 비빔에 밖에 고사리가 안 보여서 약간 잘못시켰나 했지만 사실 치아바타 빼고 다 고사리가 들어 있었다. 쑥갓을 갈아서 넣은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강할 것 같은데 난생처음 먹는 맛이 난 신선하고 좋았다. 양이 너무 적어서 재료비로 나무를 심었구나 싶은 서운함이 있긴 했다. 들깨 비빔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