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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

책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티셔츠

 

[잡설]

 현재 자숙중인 주호민 작가님이 너무 재밌게 설명해줘서 알게된 책이다.(링크 : https://youtu.be/YNezKdTm6hM?t=418)

 

 많은 분들이 대충 무슨 얘기인지는 알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제목도 처음 들어봤다.

 

 다시 영상을 보니 호민 형님이 "앞부분이 재미없어서 아무도 뒤까지 읽지 않았다."라고 했다.

 

 [사전지식]

 1936년생인 리처드 바크가 1970년에 발표한 글인데 십 수번 출판을 거절 당했다.

 

 읽어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초등 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인데 초등 학생이 쓴 것 같은 문체이다. 번역이 문제겠지? 아니 책 자체의 문제인가?

 

 조나단은 노력해서 60km/h로 날 수 있게 되었다. 더 노력해서 120km/h로 날 수 있게 되었다. 뭔 지랄을 해서 200km/h로 날 수 있게 되었다. 더 노력해서 400km/h로 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나온 내용) 그러다가 순간이동을 한다.

 

 뭔가 엉덩국이 느껴지기도 하고 그냥 그랬다.

 

 

 

 [발췌]

 

“너희들이 볼 수 있는 형태는 너희들의 생각 그 자체일 뿐이다. 너희들의 생각이라는 사슬을 끊어 버리고, 너희들의 몸이라는 사슬도 끊어 버려라”

 

“무리의 법률은 중요치 않다. 단하나의 법률은 자유에 이르는 것이다.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러다가 조나단은 하나님 갈매기의 아들이라는 칭호가 붙게됨. 갈매기 사회에서 악마라고 하기도 하고 신이라고 하기도 함. 그러다가 손을 댄 갈매기가 살아났다고 헛소문이 돔.

 

제자 플레처 린드에게 나는 떠날 것이고 네가 갈매기들을 가르치라고 하고 조나단은 떠남.

 

(비행법 교육 중) “너희들은 갈매기가 무한히 자유로운 생각, 하느님의 모습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하고, 너희들의 몸은 날개 끝에서 끝까지 너희들의 생각 그 자체일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그건 공중제비 법칙을 설명하는게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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