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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독후감] 죽음은 두려운 것인가.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을 때 사고 싶은 책은 많았는데 비싸니까 표지 사진만 잔뜩 찍어갔다.

 

 이 책은 그곳에서 본 책이다. 가격은 천 원. 여기서 안 사면 뭔가 사기 어려울 것 같았고 제목도 흥미로워서 지나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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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 민낯을 본 느낌이다. 공군 훈련소에서 봤던 실망스러운 불교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 본 것 같다.

 

“초자연현상에 대해 드러난 즐거가 있는데도 일부 과학자들이 이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그래서 그게 뭐냐고. 이 문장이 몇 번 책에 나왔는데 단 한 번도 사례를 제시한 적이 없다. ‘일부’ 종교인들은 이렇다. 종교인들이 주로 쓰는 진실 왜곡에 대한 방법이다.

 

 진리는 간단하며 자명하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쉽게 설명할 수 있다.

 

 거짓은 복잡하다. 알기 힘들고 하나하나 뜯어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현란한 글과 말로 혼돈을 준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