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40인의 도적은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264가지 이야기 중 하나임. 알라딘과 요술램프, 신밧드의 모험 등과 함께 있는 얘기이다.
알리바바는 흥부놀부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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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형 카심은 부자인 아내를 만나서 부자가 되었고 동생 알리바바는 가난함. 나무꾼인 알리바바는 우연히 도둑떼를 만나서 몰래 숨음. 열려라 참깨, 닫혀라 참깨로 음성인식 금고를 쓰는 것을 알게 되어서 도둑떼가 떠난 뒤에 금은보화를 당나귀에 잔뜩 실어서 집으로 돌아옴.
알리바바 아내는 형님 집에 저울을 빌리러 갔는데 형님은 심성이 못나고 의심이 많아서 ‘저 집엔 저울로 잴 만큼 곡식도 없는데 왜 저울을?’이라는 못난 생각으로 저울에 꿀을 발라서 줌. 뭐 달아봤는지 보려고.
금화가 하나 딸려온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바로 카심에게 일름보를 시전하고 카심은 동생을 찾아갔고 자초지종을 듣게 됨. 그리고 당나귀 10마리 끌고 가서 욕심부리다가 주문을 까먹고 ‘열려라 보리, 열려라 수수’ 이러다가 죽고 금고 앞에 네 갈래로 갈라서 효수를 해놓음.
형이 돌아오지 않자 알리바바가 찾아나섰는데 엑조디아로 변한 형을 발견하고 시체를 수습해 옴. 하지만 시체를 수습하면 도둑이 눈치챌 것임을 알게 됨. 카심 집에는 노예로 팔려온 마르자나가 있었는데 명석하고 지혜가 많음. 얘한테 알리바바가 모든 것을 털어놓고 마르자나는 어떻게 하면 도둑한테 안 들키고 일반적인 장례식처럼 카심의 장례식을 치를 것인지 고민함. 마르자나는 다음날부터 카심이 죽을병에 걸렸다고 소문을 냄.
그리고 구둣방 노인 ‘무스타파’를 찾아가서 금화로 꼬시면서 눈을 가리고 데려가서 엑조디아가 된 카심을 꿰메라고 부탁함.
이제 도둑들은 범인을 찾아나섰는데 무스타파가 시체 꿰맸다고 떠벌려서 들킴. 눈을 가리고 똑같이 가서 카심집을 찾았고 들킴. 두목이 기름상인으로 위장해서 당나귀 10마리에 항아리를 이고 그 안에 부하들을 넣어서 길을 잃었다고 알리바바가 있는 카심 집에 들어감.
마르자나는 호롱불에 기름이 떨어져서 기름 좀 쓰려고 하는데 작전을 눈치채고 기름을 끓여서 부하를 다 튀겨버림.
마르자나를 자유인으로 풀어주지만 이를 거절하고 계속 집에 남아있음. 그리고 몇 번 더 도둑의 침략을 막아낸 후 카심의 아들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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