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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자작시] 만일 모든 강이 달콤하다면 바다는 어디서 그 소금을 얻지?

 

반짝 반짝 햇살과

산을 오르는 나무꾼의 땀방울

 

달콤!

 

 

깡총 깡총 토끼가

수풀에 몰래 싼 오줌도

 

달콤!

 

 

대롱 대롱 매달린 메주로

정성스레 쑨 된장과 간장도

 

달콤!

 

 

바다는 어디서 그 짭짤한 소금을 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