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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자작시] 아가페('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을 보고)

오늘 내가 잊은 그 것은 너무나도 중요해서

그 누구도 몰라선 안 된다.

 

그렇기에 나는 이 자리에 나와서 외친다.

 

"여러분은 중요한 일을 잊고 있어요!"

 

"그게 뭐요?"

 

"너무도 중요하기에 잊고 말았습니다."

 

여남은 시간동안

그들이 나의 대문을 두드리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