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말이 살쪘는지는 모르겠으나
11월 30일 오늘 아침의 하늘은 높았다.
오늘 새로운 만남에 들떠서
괜히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름의 풍성함에 고맙고
구름의 덧없음에 감사하다.
추운 날씨, 멋진 하늘, 산뜻한 구름
좋은 사람
이 모든 것에 조용히 감사를 표한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작시] Pure Freestyle (1) | 2023.12.10 |
---|---|
[자작시] 태양은 어제와 같을까? 아니면 이 태양은 그 태양과 다른가? (1) | 2023.12.02 |
[자작시] 시라는 형식 (0) | 2023.11.29 |
[자작시] 항상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기다리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고통스러운가? (0) | 2023.11.17 |
[자작시] 냉혹하고 사납게 불을 내뱉는 화산들을 뒤흔들어 놓는건 뭘까? (0) | 2023.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