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한창 이런 류의 책을 읽다가 그만두었다.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릴 때 항상 다른 볼만한 걸 찾아서 두 권씩 빌리는데 그러다가 걸린 책이다.
자기계발서는 쓰레기다. 읽고 까먹는다. 아프면 청춘이 아니라 병원가라 등의 여론이 팽배해지면서 나도 그에 휩쓸렸던 것 같다.
내가 다니는 독서모임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고 이런 책은 잘 선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책은 가끔씩 보면 재밌다.
동기부여도 확실히 되는 것 같다.
이제 예전과 다르게 내 안에서 나의 생각과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 이 상태에서 이런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다.
그 느낌이 나쁘진 않다.
마침 2주 전부터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매일 하고 있는데 어제는 완전히 망가졌다.
그럴 때 이런 책이 나에게 찾아와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오늘 그리고 내일도 잘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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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노력은 없다.
작은 성취를 이루자.
바늘 가는데 실 간다. 실행 가는데 공부 간다.
매일 독서, 매일 공부(한자 2개씩), 매일 운동, 매일 재테크
꾸준히 하다보면 관성 때문에 목적을 잊기 쉽다. 왜를 생각해라.
‘무엇이 되겠다’가 아닌 ‘어떻게 살겠다’에 초점을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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