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후감

[독후감] 공감의 반경 요약

 

주제 : 공감은 구심력이 아닌 원심력으로 가야한다.

 - 구심력 : 정서적 공감, 내집단 편애, 도덕적 직관, 도덕적 역겨움

 - 원심력 : 인지적 공감, 외집단 포용, 공리주의 원칙, 강한 호혜성(서로 혜택을 주고 받는 일)

 

 

ㅁ '사회적 거리두기'보단 '공간적 거리두기'가 더 좋은 용어이다.

 - 한번도 생각 못 해봤는데 적절한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 대학생 때 프로그래밍에서 주로 사용하는 객체라는 단어 대신 개체라고 써야한다고 주장한 교수님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었다. 교수님들은 이런게 잘 보이나보다. 

 

ㅁ 인간은 왜 로봇을 동물처럼 생각하는가 -> 움직이는 모든 것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소설 나무2 중 하나의 단편에서 기술이 발달하여 자녀들이 늙은 부모에게 전화로 안부를 물을 필요가 없어지고 심전도 등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자 연락을 점점 끊고 삭막해진다는 내용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상당 부분 현실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낮은 수준의 인공지능인 AI 스피커가 노인들과 대화를 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은 로봇을 동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ㅁ 어떤 사람을 정말로 알게 되면 더는 그를 증오하지 못 한다.

 - 요즘 계속 드는 생각이랑 비슷하다.

 - 이제는 기독교인도, 무슬림도, 신천지도 이해할 수 있고, 1번을 투표한 사람도, 2번을 투표한 사람도, 12번을 투표한 사람도, 전재산을 들여 12번으로 출마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의 상황이라면, 그들의 삶을 살았다면 나도 그러했을 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