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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자작시] 바다와 대양 - 모든 삶은 흐른다.

 

'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이 하려던 말은 나도 다 내게 해본 말이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 거예요.' - 단순생활자 中 -

 

 그렇기에 제게 어떤 말씀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록 저도 제게 다 해본 질문입니다만,

 

 당신의 메세지는 놓아두고 마음은 감사히 가져가겠습니다.

 

 가시돋은 말 뒤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들여다볼 만큼 나는 충분히 강해졌습니다.

 

 오랜 시간을 뒹굴고 외면하고 응시하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한 끝에 얻은 희미한 결론을 어찌 바로 받아들이실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어느때보다 선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당신께도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