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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독립서점] 혜화역 공간과몰입

혜화역 뒷길의 가파른 언덕, 재밌는 가게가 많다.

그 중턱에 있는 독립서점 공간과몰입

이 집은 음악 맛집이기도 했다.

거기서 나오는 곡은 다 좋았는데 유일하게 이름을 알아낸 윤지영-우우우린

옛날 보노보노 감성의 사진집

내가 좋아하는 형태의 정신나간 가게가 확실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소심한 주인장의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메모

서점 명함의 뒷장

8컷 만화로 되어있다.

어릴 때 하던 a4용지 한 장으로 미니북 만들기 형태로 접으면 한 권의 만화책이 된다.

작가님의 인터뷰 잡지가 한 권 있는데 거기에 이에 대한 자세한 사연이 쓰여 있다(강추)

공간과몰입이라는 상호명을 정하게 된 과정,

이 공간을 구성과 주인장의 가치관이 굉장히 재밌었다.

귀여운 만화책 호라이 (후속작 호라이 호라이)

세상 하찮은 흰색 사물들을 다 찍은 사진집 [흰 사물들]

작은 국제도서전에 참석한 듯 이상한 책이 많았다.

주인장들 본업이 따로 있어서 여는 시간이 짧다.

수, 금 : 19:00 - 22:00

토, 일 : 13:00 - 19:00

소극장 관람 전후에 카페 대신 독립서점에 가보는 건 어떨까.

운 좋으면 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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