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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글

[고민] 죄책감 또는 의무감 (왜 글감이 말랐는가)

 

글을 써야 할 것 같다.

블로그 업로드할 때가 됐다.

 

뭔가 죄를 저지른 것 같다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나태해진 것만 같다.

초심을 잃은 것만 같다.

 

3월에 1개의 글 밖에 쓰지 않았다.

 

그 마음이 지금 글을 쓰게 하지만

내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마음이다.

 

  1. 아무도 시키지 않고
  2. 나와의 약속도 아니고
  3. 뭐 대단한 것도 아닌 것에

왜 조금이라도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는가.

 

내 안의 노예 감독관은 일을 참 못한다.

중요한 일과 쓸데없는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

 

본질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