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0일 00시
산책을 하던 중 문득 마스크를 벗었다.
필터없이 들이마신 샛강다리의 차가운 밤공기는 끝내줬다.
왜 그리도 사람들이 노마스크를 바랐는지 이제 알겠다.
그들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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