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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

[자작시] 왜 내 낡은 옷들은 깃발처럼 펄럭이나

시위대 선봉에 선 베이직 하우스 무지 반팔티

그의 가슴에 쓰여진 시위대의 구호

치장용으로써 쓸모를 다한 거적때기는

멋을 잃고 목소리를 얻어 펄럭이고 소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