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평점 : ★★★☆
나름 재밌게 봤다. 독일 분단 당시의 동독과 서독의 정보전, 비밀 경찰, 예술가의 삶에 대해서 극적으로 잘 보여줬다.
주연 배우 세 명이 다들 너무 매력적이라서 더 빠져들었다. 드라이만 크리스타의 외모는 역할에 어울리면서 멋있었고, 비밀 경찰 비즐러의 눈이 참 좋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보여주는 눈을 가졌다.
아쉬웠던 점은 2006년 영화로 그렇게 오래된 영화가 아닌데 트럭씬이 너무 잘못 찍혔다.
아주 중요한 장면이었는데 저예산 영화도 아니고 납득이 안 된다.
갑자기 병맛 C급 영화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보고서에 찍힌 빨간색 잉크로 도청자가 타자기를 숨겨준 것을 알게된 연출이 참 좋았고
그에 따른 마지막 결말까지 뜨끈하게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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