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
[일상] 퇴근길 지하철
무슨생각
2024. 1. 3. 20:55

모두가 폰을 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
지하철은 재밌다.
한 아주머니는 폴드를 넓게 펼쳐서 드라마를 보고 있고
한 여자는 진지한 눈으로 피자를 고르고 있다.
한 남자는 폴더블로 작게 드라마를 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
나는 작은 크로스백에 책 두권과 빵 두개를 겨우 넣어가고 있다.
대부분은 유투브나 인스타 인터넷을 보고 있다.
음침하게 누가 뭐하는지 하나하나 보고 있냐고 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좌우로 슥 보면 보인다.
모두가 폰을 보고 있어서 모르겠지만